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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lingual

불쌍한 헬머니 , 하지만..... 可怜之人必有可恨之处 !!






올레에 무료로 올라와 있길래
한번 봤는데, 킬링타임용으로 괜찮네요.
헬머니를 보면서 내내 이 한마디가 떠오르더군요

可怜之人必有可恨之处
Kělián zhī rén bì yǒu kěhèn zhī chù

원래 鲁迅 루쉰이 했던 말이구요. 
"불쌍한 사람은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라는 뜻입니다.


자세한 내용을 얘기하면 스포일러가 되어버려서,

영화를 직접 보시길 권합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킬링타임용 영화로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재밌게 볼 수 있네요.

(마지막 감동 눈물 한 사발은 필수 코스 )



출처:百度百科




五毛钱买个饼都不够。

Wǔmáo qián mǎi gè bǐng dōu bùgòu.


5마오로는 전병도 하나 못 사 먹는다구.

毛 마오는 元 위안의 1/10 단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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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한 TV 프로그램 

내용이 생각이 나는군요.

학창시절 친구들을 

왕따시키고 괴롭히던 한 학생이

시간이 많이 흘러 성인이 되어, 

주변에 친구가 하나도 없자,

옛날 괴롭히던 친구들을 찾아가 

용서를 구한다는 내용이었죠.


학창시절 괴롭힘을 당했던 

친구들은 끝까지 용서를 

받아주지 않았고,

 자기는 모든 걸 반성하고 뉘우치는데,

왜 자기 용서를 받아주지 않는지 

모르겠다며 되려 화를 내는 모습을

보면서, 전형적인 

可怜之人必有可恨之处 라고 

생각했었지요.


자기가 반성이 끝나면, 

그것으로 용서도 완성된다는 이기적인 생각,

정말 可恨 스러운 생각이 아닐 수가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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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련하고 불쌍하면 다 용서를 

받을 자격이 있는 걸까요?

제 생각으론 반드시 可恨之处 에 

대한 스스로의 반성이 선행되야 한다고 보네요.

동정도 뜨거운 반성의 눈물을 쏟고 나서 받아야 

비로소 의미가 있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