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악 여행

#16 blandine verlet - bach complete partitas for harpsichord 출처 tiendagourmet 파리 출신의 하프시코드 연주자blandine verlet 의 바흐 파르티타 연주..확실히 힘이 들어가고 굵직한 연주인데도,너무나도 청아하고 물 흐르듯 부드럽다.. .... 이건 그냥 닥치고 명상 모드다... -------Mr. Bear's BLOG ::::: Classical Album Db.#1 blandine verletbach complete partitas for harpsichord ------------- e-mail : xianandsoha@gmail.com ↓ 공감♥,댓글,구독은 큰 힘이 됩니다! 더보기
#15 Sad Legend - Night of Hunt 일제의 더러운 침덩어리에 짓밟힌... 외국 친구가 한국의 Rock / Metal 그룹을 가르쳐 달라기에, 자랑스럽게 SAD LEGEND를 가르쳐 줬는데, 자기는 BLACK은 싫단다. 그럴만도 하다. 가사의 의미를 전혀 알 수가 없고,들리는 건 선율뿐이니.... 그냥 평범한 블랙이거니 생각할 수 밖에. 락이나 메탈에서 (가짜배기들 말고) 가사의 의미를 놓치고 듣는다면,글쎄.... 그 옛날 메탈에 입문할때 들었던MEGADETH 초창기 곡들도, 지금이나마가사를 제대로 해석하고 음미해가며 들으면 그 맛은 또 한층 깊어짐을 느낀다.아니, 이제서야 제.대.로. 감상을 하는 듯한 뒤늦은 아쉬움마저도 든다. SAD LEGEND는 그런면에서 연주(특히 테크닉)의 화려함에만 열중하던기존 대한민국 락씬의 악습을 깨고, 제대로 된 락/메탈의 가사란 어떤 것인지 .. 더보기
#12 개성 있는 Easy Listening JAZZ 3곡 추천 Chris standring 소위 말하는 contemporary 나 Easy Listening 쪽의 재즈 음악들은 메인 스트림에 약간은 무시당하며, 니네도 재즈냐??? 식의 조롱을 받는 경우도 있죠. 물론 주류 재즈에 비해 상업적인데다가,대부분 스윙이 없는 나른하고 차분 ( 또는 끈적~ )한 곡들이고,사실 철저한 뮤직 비지니스에 재즈라는 양념을 아주 살짝 친 경우가 많아,이런 시선이 일면 공감이 가는 측면도 있습니다.( 재즈 뮤지션으서의 필수 소양인 뮤지션 스스로의 스타일과 해석이 결여된 경우도 많죠..) 하지만 그 중에서도, 충만한 개성과 진지함으로 스스로의 음악적아우라를 천천히 만들어 가는 분.명.한. 재즈 뮤지션들도 있습니다.다양한 리듬에의 실험( 샘플링 등을 쓰는 경우도 많죠.)이 시도되며,속주나.. 더보기
#11 이제는 뿅뿅 전자오락 사운드로 밖에 기억되지 않는, 1991년 변두리의 elec들. James Brown 1933~2006 1991년, 멀쩡히 살아있는 유명 가수가돌연 사망했다는 제목의 곡이 하나 나온다. L.A Style - James brown is dead 그러더니, 또 다른 뮤지션은제임스 브라운은 여전히 살아있다는 곡을 발표한다. Holy Noise - James Brown is Still Alive 이노무, 자슥들. 나 멀쩡히 살아 있다고~~! (제임스 브라운은 2006년 폐렴으로 인한울혈성 심부전으로 사망하였다.) 여기서, 제임스 브라운 한 곡 듣고 가요.너무 유명해서 사람들이 쳇! 하는 바로 그곡파바로티 형님과 함께한 라이브입니다. -----Mr. Bear's BLOG :::: 음악여행#11 이제는 뿅뿅 전자오락 사운드로 밖에 기억되지 않는, 1991년 변두리의 elec들... 더보기
#10 Vladimir Ashkenazy, 귀를 간지럽히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no.21 젊은 시절의 아슈케나지, 잘.생.겼.다 ;;; Vladimir Ashkenazy - Beethoven Piano Sonata No 21 in C major op.53 (Waldstein)Allegro con brioIntroduzione. Adagio molto - attaccaRondo. Allegretto moderato -------Mr. Bear's BLOG :::: 음악여행#10 Vladimir Ashkenazy, 귀를 간지럽히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no.21 베토벤은 32개의 피아노 소나타를 남겼다.전 곡을 걸어 놓고 작업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음악은 '배경'이 되어, 귀에 들어오지 않고 일에만 몰두하게 된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다시 귀에 들어 오는 것이 이 21번 소나타이다.주제.. 더보기
#9 JAZZ의 잠재 고객 | Jacob Karlzon 의 Maniac 을 들으며... 재즈가 잠재적 고객(?)들에 좀 더 적극적으로다가갈 수 있는 방법은 그 레퍼터리의 자유로움에 있을 것이다. 주야장천 정해진 스탠다드는 결국 매니아 층 내에서의돌림 감상만을 끌어내는 것일 뿐 ( 뮤지션 개개인의 테크닉이나 voicing, 솔로 라인 등을 즐기는 것은 초심자들에게는 무리) 유튜브의 시대로 들어오며, 이런 현상은양극화가 되는데, 이전에 이미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들에게는 ( 기회 혹은 교육에 의해 )컬렉팅없이도 다양한 리소스를 즐길수 있는플랫폼이 되었지만, 그런 능력이 없는 사람들에겐빨리 빨리 스킵 또는 꺼버리면 되는 그냥지루한 무언가가 되어버린 것이다. 결국 예술 향유라는 것이 상당히 지루하고뭔가 특권의식 등으로 비춰지며 심하게는 기득권의 사치로까지 다시 여겨지게 된 것이다.. 더보기
#8 Ben Webster , 재즈와의 첫 대면 내가 어릴 적 살던 도시는 전형적인 군사도시로,다른 도시들에 비해 술집, 캬바레, 회관, 클럽 들이 즐비했고, 항상 여기저기 XX회관 기본 OOO원이라는 광고 포스터가덕지덕지 붙어 있었다. 그 포스터 안에는 어김없이 테너 색소폰을 입에 물고 지긋이 눈을 감은 아저씨들 사진이 들어가 있었고... 그리하여, 어린 나에게 색소폰이란 sex랑도 발음이 비슷하고, 회관이나 캬바레 같은 데서, 야리꾸리한 음색을 뿜어대는굉장히 성적인 ( 어린 나이에!) 상징이 되어 버렸다. ------ 중학생이던 나는 참 안 좋은 습관으로 평소에는 무작정 놀고, 시험기간만 되면, 일주일 밤을 새워가며 달달달 암기를 하곤했었는데, 그날도 어김없이 시험기간에 맞춰 밤을 새고 있었다.(지금 생각해보니 약국에서 각성제도 사 먹고 했었다. .. 더보기
#7 DJ TIESTO - 2014 UMF MIAMI, 너무 좋았었었었었다. DJ TIESTO :::: 사실 오랜기간 믹싱이 진행되면서, 전체적인 흐름이 조금은 쳐지거나심지어 지루해지는 경우도 없지않아 있었던 것이 사실..(이 위대하신 형님을 깔려는게 아니에효.. 저도 광팬중 하나..오해없으시길..) ART 스러움에 욕심을 내다보니 (Element of life 같은..)원래 이 형님 믹스의 가장 큰 장점이던,행복감 (정말로 행복함)은 점점 옅어지고,심지어는 psychedelic해져가는 스타일을 들으며, 개인적으로는 '아...이 형님마저 초심을 잃어가는구나..' 했었다. 최근 활동도 개인적인 생각으로는그....닥..... 개인적인 생각으로 2014 UMF MIAMI에서의 믹싱이 정말 좋았다.. 행복했다... 얼.마.나.행.복.한.지.간만에 현장 뜬 느낌이 그대로 전해진다. 지금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