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장국영

주윤발, 왕조현, 장국영 등 ; 추억 돋는 홍콩 스타들의 그때 그 CF들 위, 아래 심지어 바다까지 '청'색이다. 세련을 넘어 경이롭기까지 하다. 당시엔 비디오 가게를 가면, 홍콩영화가 가장 많았다.고사성어는 못 외워도 홍콩영화 타이틀들은 비엔나 소시지처럼 줄줄줄 외웠다. 영웅본색, 열혈남아, 첩혈쌍웅, 최가박당, 용형호제, .......... 그리고는, 홍콩의 대표적인 배우들, 주윤발, 장국영, 왕조현 등이 한국에서 높은 개런티로 CF를 찍게 되는데, 당시로서는 엄청난 스케일이었다. 밀키스 광고. 긴박하게 쫓기다가 뜬금없이 캔음료에 키스를 한다. 윤발이 형님이 먼저 '사랑해요 밀키스'를 외치며,멋진 미소를 날리자,경쟁 업체에서는 미녀 배우 왕조현을 캐스팅하여 CF를 찍게 된다. "你好吗?“를 외치며 열심히 음료수를 마시는 왕조현 누님. 폴폴 풍기는 '촌티'는 어쩔수가 없다... 더보기
张国荣 장국영 - 奔向未来日子 미래를 향하여 달려가다. 이번 회에서는 시간을 좀 많이 되돌려 봅니다. 80년대 말과 90년대 초를 주름잡았던 홍콩영화 ( 그 당시에 비디오 렌탈샵엔 절반 이상이 홍콩영화였죠.) 붐의 중심에는 바로 영웅본색 英雄本色 과 천녀유혼 倩女幽魂 이 있습니다. 이 두 영화의 중첩점에 바로 고 장국영이 있지요. 특히나 영웅본색의 주제곡인 奔向未来日子 는 그 애잔한 멜로디가 영화에 잘 녹아들어, 홍콩 느와르 영화의 역사를 통틀어, 영화의 페이소스를 가장 잘 녹여낸 주제곡이 아닌가 싶네요. 사실 이 시기를 거쳐온 분들은 한번 쯤은 이 노래를 (한글로 적어가며 ^^ ) 따라 불러보지 않았을까 싶네요. -------- 광동어로 부른 것이 오리지널이고, 보통화로도 불렀는데, 사실 뇌리에 박혀 있는 것은 광동어 오리지널 버전이죠. 보통화 버전도 같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