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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노래 한소절

孙燕姿 - 无限大 무한대







孙燕姿  Sūnyànzī 쑨옌즈는 웬지 한자 발음인 손연자가 참 정겹게 들려서

저는 항상 '연자씨'로 부르지요 ^^....

연자씨 관련해서는 그 전에도 두 곡을 소개해드렸었는데요.


http://hzbubu.tistory.com/438

http://hzbubu.tistory.com/397


오늘은 无限大 무한대를 소개해 드립니다.

이 곡은 그녀의 2014년 12번째 앨범 《克卜勒》의 수록곡이죠.

힘찬 터치의 피아노 위로 그녀의 개성있는 보이스가 겹치며, 곡은 시종일관

파워풀함을 유지합니다. 1분 경부터 리듬 파트가 흘러 나오는데,

베이스 드럼이 강조된 전형적인 댄스리듬으로 편곡이 되었군요.

개인적으로는 락으로 편곡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남네요.


연자씨 지금까지 노래들을 들어보면 ( 본인의 의사든 / 소속사 의사든 )

항상 약간씩 새로운 시도나 실험적인 음색들을 넣어보는데,

뭐랄까요.... 계속해서 연자씨 보이스의 개성이나, 아티스트 적인 면모를

참.잘.못.살.리.는.것.같.아.요.

예전 我要的幸福의 순수함을 다시 기대해보는 건 여러모로 무리이겠죠??

나름 중화권에서 짬밥있는 여가수인데, 유행적인 부분을 좇지 말고,

스스로가 가진 음악적인 스펙트럼을 잘 살려서, 중화권 음악의 변화를

잘 선도해 갔으면 하는... 오랜 팬의 바람입니다. ♥










那一年留在膝盖粉红的伤疤 还刻着
那些在学会奔跑疼痛的过程 都过了

Nà yī nián liú zài xīgài fěnhóng de shāngbā hái kèzhe
nàxiē zài xuéhuì bēnpǎo téngtòng de guòchéng dōuguòle

그 해의 무릎에 생긴 분홍색 상처가 아직도 남아 있어.
질주의 아픔을 알게 된 그 과정들은 모두 지나 갔어.